- 서랍 속 추억을 꺼내드립니다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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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추억소환 디지털변환 프로젝트’ 추진
11월 16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아날로그 영상 무료로 변환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부산독립영화협회와 11월 16일(월)부터 부산 시민의 추억이 담긴 아날로그 영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매체 환경이 변화하면서 재생 장치가 흔치 않아 아날로그 영상을 꺼내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생하기 어려운 추억의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여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중한 추억을 소환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부산 시민과 함께 기념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본 프로젝트를 활용한 뜻 깊은 행사도 개최된다. 동의자에 한하여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에서 디지털 변환본을 소장하여 아카이빙 할 예정이다. 차년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기간에는 별도의 선정 작업을 거쳐 변환된 영상을 상영하는 ‘시민비디오페스티벌(가칭)’도 개최하여 영상에 담긴 다양한 사연을 나누는 귀중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서 접수 후, 우편을 통해 부산 시민 및 비영리 단체의 기록 영상이 담긴 비디오(VHS), 캠코더(6mm) 자료와 변환신청서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11월 16일(월)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배송료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되어있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현황 – 16개국 18개 도시(2020년 7월 기준)
브래드포드(영국, 2009년), 시드니(호주, 2010년), 부산(대한민국, 2014년), 골웨이(아일랜드, 2014년), 소피아(불가리아, 2014년), 로마(이탈리아, 2015년), 비톨라(마케도니아, 2015년), 산투스(브라질, 2015년), 브리스톨(영국, 2017년), 칭다오(중국, 2017년), 야마가타(일본, 2017년), 테라사(스페인, 2017년), 우츠(폴란드, 2017년), 뭄바이(인도, 2019년),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019년), 웰링턴(뉴질랜드, 2019년), 포츠담(독일, 2019년), 바야돌리드(스페인, 2019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공동 홈페이지: https://citiesoffilm.org/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http://unescobus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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