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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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극장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에 성인 발달장애인 학생들 초청
점등 캠페인 ‘WeThe15’ 참여
영화의전당은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꿈나래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했다.
예술재능이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과정인 부산대학교 꿈나래 대학의 학생 15명과 도움강사 8명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을 찾아 뒷무대의 숨겨진 공간들을 돌아봤다.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은 공연 음향 장비, 조명실, 오케스트라피트석, 피아노실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장 뒷무대를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3층 규모, 841개의 좌석, 112개의 트랩데크, 49개의 바텐으로 구성된 하늘연극장을 공인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취득한 영화의전당 무대예술 감독의 유쾌한 해설로 안내받는다.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은 2019년 최초 신설된 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설 족족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19일 저녁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을 위한 점등행사를 펼쳤다. 전 세계 인구의 15%, 12억 명이 장애인임을 알리는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 ‘#WeThe15(위더피프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을 영화의전당 빅루프에 가득 채웠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신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음악회도 마련한다. 내달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한다. 부산시 15개의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를 감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들을 기획한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문화예술 소외 계층에 더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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