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여름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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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포함 3편 상영
점점 더 무더워지는 7월의 여름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명작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의전당 대표 공익 프로그램이자 매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에서 독특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영화 3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4일 수요일에는 영화 <굿바이>가 상영된다. 첼로 연주자가 우연찮게 장례지도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죽은 자와 산 자가 이별하는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제 32회 일본 아카데미상 13개 부문과 제 81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아름다운 야마카타의 풍광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첼로 연주가 감독적인 영화다.
7월 21일에는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하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만난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기존 스파이영화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작품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7월 28일에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이자 일본의 걸작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애니메이션 버전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우리말 녹음으로 상영된다.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조명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한지민, 남주현 주연의 영화 <조제>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올해 9월 중순 까지 진행되며 멜로영화에서부터 스릴러, 공연실황, 애니메이션,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답답한 심신을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21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개최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띄어 앉기와 착석이 가능한 좌석수를 단계별로 줄여서 운영한다. 상세한 일정과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는 유료,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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