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 영화랑 피크닉 떠나요~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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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1’ 개최
5월 27일(목)부터 7개 섹션에서 수상작 및 화제의 단편 영화 총 25편 상영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는 오는 5월 27일(목)부터 6월 2일(수)까지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및 화제작을 선보이는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1’을 개최한다.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의 수상작 및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장편이 포함된 예년과 달리 단편 영화에 집중하여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구성된 7섹션에서 25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2004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은 ‘인디피크닉’은 국내 대표 독립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시기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영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독립영화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지역 상영 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매년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독립영화인들에게는 창작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잠재력 있는 단편 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와 섹션을 구성하여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인디피크닉 2021’에서는 7개 섹션에서 단편 영화 25편을 선보인다. 서울독립영화제 2020 단편대상 수상작으로, 노동을 해온 여성들의 세상을 숭고하고 애정 어린 방식으로 조명한 ‘실’ (단편대상), 계급의 서늘한 명함과 부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가양7단지’ (최우수 단편상), 현실적인 바탕 위에 펼쳐지는 지극히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삶의 미묘한 본질을 포착한 애니메이션 ‘유령들’ (우수 단편상), 고령 노동자의 서글프고 아찔한 삶을 그린 ‘실버택배’ (독립스타상-배우 변중희),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지만 도와주지 않는 현실을 그린 ‘재형이는 누구를 초대했는가?’, 10대의 성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여름의 사랑’, 가출 청소년의 일상을 통해 소중한 것들이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시대를 드러낸 ‘어떤애와 다른애 그리고 레이’, 낮과 밤에 일하는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우리의 낮과 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의 배급지원작으로 선정된 ‘그라이아이: 주둔하는 신’ 등 서울독립영화제2020의 수상작 및 화제작 25편을 만날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1’은 5월 27일(목)부터 6월 2일(수)까지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이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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