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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공개 2021-05-17
첨부파일

: 미디어 아티스트 장민승 연출, <기생충> 음악감독 정재일 참여

: 518민주화운동부터 서울올림픽까지 80년대 한국사회 조망

: 521() 영화의전당 공개

 

영화의전당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하여 장민승, 정재일 아티스트 듀오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521일 하늘연극장에서 개최한다.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는 사진, 영상, 문서 등 시청각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과 전시의 융복합을 시도한 새로운 시청각 프로젝트(Audio-Visual Project)이다.

본 프로젝트는 518민주화운동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한국 사회가 지나온 역사의 변곡점을 영상과 음악을 활용하여 극장 및 공연장이라는 시공간에 재배치함으로써 관객이 1980년대 한국 사회를 되돌아보는 시청각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 현대사의 사회·문화·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존의 아카이빙 자료와 ()광주국군병원, ()광주교도소, 잠실올림픽 경기장 등의 역사적 공간을 새롭게 기록한 자료는 과거와 현재의 시청각 자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미디어 아티스트 장민승의 연출과 천재 뮤지션 정재일의 음악을 거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또 하나의 시청각 자료가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아카이빙 유산으로서 의미가 크다. 아카이브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과 전시를 접목한 공연에 관객들은 ‘19805월의 광주를 넘어 1980년대 한국사회를 체험하게 된다.

 

독창적 미디어 아티스트 장민승과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창조한 한국 현대사를 조망하는 시청각 체험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는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적 감각으로 자신만의 영상 세계를 구축해 온 장민승 감독과 대중음악은 물론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정재일 음악감독의 신작이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9년 옛 기무사령부 터에서 열린 <A. Intermission> 전시를 시작으로 시각과 청각을 비롯한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상림>, <더 모먼츠>, <오버 데어> 등을 협업하며 문화예술계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곤 했다. 항상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시도하는 두 사람은 518민주화운동 40년을 맞아 자료와 흔적으로 남겨진 광주의 사적지를 기록한 시청각 자료를 재구성하여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해 8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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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둥글게>‘2021년 지금 여기의 관객이 역사의 현장이었던 그때 거기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시공간을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화의전당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객은 ()광주국군병원, ()광주교도소, 잠실올림픽 경기장 등 역사적 공간을 만나고, 1980년 광주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한국 현대사의 기억과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극장과 전시장은 영상자료원과 한국정책방송원, 국가기록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다양한 아카이브의 이미지와 영상 자료로 채워져 80년대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다. 해당 자료는 80년대 한국사회의 개발과 붕괴 그리고 저항의 순간을 보여줌으로써 80년 광주부터 88년 서울까지 한국 현대사가 어떻게 기록되고 있는지 해석하고 사유하는 매개가 될 것이다.

정재일 음악감독은 본 프로젝트를 위해 시편에 기반하여 작곡한 라틴어 합창곡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의 음악은 역사와 함께 하는 연가가 되어 805월의 광주와 더불어 80년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의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공연은 521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7(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1-780-6060

 

둥글고 둥글게

521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관람료 전석 10,000/ 7(취학아동) 이상 관람 / 예매처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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