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부산 지역의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우리동네시네마’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체 상영이나 영화 관련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시네마’는 지역민이 영상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체 상영 단체 간의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가 지속적으로 상영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구비하기 어려운 상영 장비를 대여해줌으로써 공동체 상영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영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부산 지역 내 공동체 상영 문화 육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우리동네시네마’ 공모 대상의 조건으로는 부산시에 주소를 둔 정기 공동체 상영 활동 단체나 모임이며,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본 공모 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순수 문화예술활동이 아닌 상업적인 용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일회성 영화제 및 행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전체 지원금 규모는 12,000,000원이며 내부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내 4회 이상의 상영회를 개최해야 하며, 상영회 별 관객 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5월 6일(목)부터 5월 20일(목)까지로, 이메일(pdh8566@dureraum.org)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http://www.unescobusan.org/)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영화의전당 -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담당자(051-780-6165)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되어있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산은 2021년 3월부터 UCCN 영화분야 부의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현황 – 16개국 18개 도시(2021년 3월 기준)

브래드포드(영국, 2009년), 시드니(호주, 2010년), 부산(대한민국, 2014년), 골웨이(아일랜드, 2014년), 소피아(불가리아, 2014년), 로마(이탈리아, 2015년), 비톨라(마케도니아, 2015년), 산투스(브라질, 2015년), 브리스톨(영국, 2017년), 칭다오(중국, 2017년), 야마가타(일본, 2017년), 테라사(스페인, 2017년), 우츠(폴란드, 2017년), 뭄바이(인도, 2019년),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019년), 웰링턴(뉴질랜드, 2019년), 포츠담(독일, 2019년), 바야돌리드(스페인, 2019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http://unescobusan.org/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공동 홈페이지: https://citiesoffilm.org/